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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카페후기 - 프로포즈 이벤트 후기
작성자 (ip:)
  • 작성일 2018-05-16 16:02:22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88
  • 평점 5점

먼저 성공적인 프로포즈를 도와주신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 신혼여행지인 푸켓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늦은 후기를 쓰네요.

 

프로포즈 이벤트를 여친(지금은 와이프)몰래 준비하면서

다가오는 토요일이 어찌나 떨리던지요..

오랜만에 볼펜으로 직접 손편지 글을 써보니, 고작 두장

쓰는데에도 손아구가 너무 아프더라고요 ㅜㅜ

하지만 여친의 감동받는 모습을 그리며 나름 착실히 준비를 했습니다.

토요일 당일 천안에서 KTX를 타고 용산역에 나름 여유있게 도착했는데, 여친의 급화장실로 지하철 하나를 놓쳐버리는 불상사를 겪습니다.

놓친 지하철을 타야 여유 있게 극장에 도착하는건데, 그 다음 열차는 정말 안오더군요...

16시 시작인데 15시 40분이 돼도 안오는 열차...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몹시도 초조한 마음이 여친에게 보였는지

내 맘도 모른채 그냥 공연 보지 말고 서울 온김에 홍대 거리 구경이나 하자는 소리를;;

극장에 전화를 하니 최소한 16시 5분에는 와야 입장이 가능하다네요. 식은땀 줄줄 흐릅니다...왜 진작에 일찍 오지 않았는지 내 자신을 책망합니다 ㅜㅜ

여차저차 지하철이 와서 홍대입구역 도착하니 15시 53분..

9번 출구....하아....멉니다..사람들 정말 많네요??

 

여친에게 뛰라고 합니다. 인파를 헤치고 초행길 달립니다.

여친은 꾸역꾸역 쫓아오긴 하는데 정말 힘들어 보입니다.

 

드디어 9번 출구! 여기서부터는 더 문제네요. 지하철 역사 내부보다 사람이 더 많아요.. 지도 키고 또 달립니다.

달리고 또 달립니다...여친과 저는 이미 땀 줄줄 ㅜㅜ

그 와중에 극장에 전화해서 하소연을 합니다. 거의 다 왔으니 제발 들여보내달라고 ~~ 드디어 스타벅스가 보이는데 시간은 이미 16시 5분을 훌쩍 넘기고 , 우여곡절끝에 극장에

들어가 맨 뒷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저희 오기까지 본격 공연을 시작 않고 기다리신듯..

 

흐르는 땀을 닦고, 공연을 즐깁니다. 둘다 숨을 좀 진정시키고 공연에 집중하니 정말 재밌더군요. 저의 긴장감도 어느새 사라질 정도 . 그러다가 정말 자연스럽게 제 프로포즈 차례가 왔습니다. 당시 여친이 느끼길 ' 아 누가 프로포즈 하나보다. 우리 오빠는 해주지도 않는데 부럽다..' 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다 갑자기 스크린에 자기 사진이 나오니 깜짝 놀라면서

본인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이쯤 되면 완전 성공이죠.

 

그 후 무대에 나가 미니 결혼식을 진행할때는 웃음코드덕에 눈물이 쏙 들어갔대요 ㅋㅋㅋ

저는 긴장때문에 편지도 랩처럼 빨리 읽고 손도 덜덜덜

떨었네요. ㅋㅋ

(한번 결혼식을 치룬덕분인지?? 본식때는 별로 긴장없이 잘 해냈습니다~~)

 

여러 고비가 있었지만 평생 남을만한 프로포즈를 하게 돼서 정말 만족합니다.

여친도 의외의 프로포즈에 마니 기뻤는지 여기저기 자랑자랑^^

다만 미리 귀띔 쪼금이라도 해줬다면 게스 물음표 티셔츠 차림으로는 안갔을거라고 아쉬워 한것 빼면 어느 하나 모자르지 않은 이벤트였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더더욱 번창하시고!

주위에 프로포즈 고민하는 친구가 있다면 적극 추천하겠습니다!

 

후기를 쓴다쓴다 벼르다가 갑자기 쓰게 되니 그날 겪었던 감정들이 살아나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양해부탁드립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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